3화의 시작은
용두리에서 두 주인공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쮸쮸바를 처음 먹어본다는 해인을 가엾게 바라보는 현우
해인의 빈티지 패션을 형편이 어려워 구멍 난 옷을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복고의상은 할머니 옷을 빌려 입었다고 생각하는 현우는
해인을 안쓰럽게 생각하며 자신의 부를 자랑합니다.


월세가 아닌 전세를 살고 있으며 한 달에 200만원 적금 넣는 남자라고
신분의 차이를 느끼지 말라며
자신이 해인을 책임진다고 하죠. 땡빚이 있더라도...
그 말에 감동받은 해인은 행복해합니다.


이 장면은 멧돼지의 공격을 받기 직전에 해인이 떠올린 장면이었습니다.
죽을 수도 있는 이 순간에
떠올린 장면이 용두리에서의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는 사실


혜인과 돌아오는 길.
발목을 삔 건지 잘 못 걷는 해인을 현우가 번쩍 안습니다.
자신이 오버하는 거냐고 묻자.
지금 이 상황에 적절한 대처라며... 현우에게 안깁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가족들은 깜짝 놀라고
현우가 해인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에
해인의 아버지 범준은 현우에게 꿩다리까지 주며 기특해합니다.
늘 해인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이던 해인의 엄마도 해인이 다쳤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데요.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식사자리에서
별장 관리인의 충견을 가지고 싶어 하는 홍만대 회장
이후 별장 관리인을 찾아가 개를 팔라고 하는 은성
1억을 제안합니다.
이후 9천, 8천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진다며 압박하고
별장 관리인은 팔겠다며 대신 그냥 1억을 달라고 합니다.
사냥터 부근을 둘러보던 현우는 누군가 일부러 철망을 훼손하고 먹이로 유인한 흔적을 발견합니다.












한편 현우는 해인과 한방을 써야 하는 상황에 방황합니다.
결국 방으로 입성한 현우.
그냥 침대로 들어가려던 찰나 깨는 해인
해인은 단추를 풀러 달라고 하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현우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심쿵하는 해인


결국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등을 돌리며 눕게 되는데요.




과거 용두리를 회상합니다
지금은 퀸침대도 좁게 느껴지지만, 그때는 싱글침대에서도 같이 잤다며
꼭 안고 잤으니까...


"좁으면 안고 잘래?".... 충분히 넓다는 현우
"그럼... 많이 안 좁아도 안고 잘래?" 해인은 현우에게 다가서고 싶지만,
당황한 현우의 표정에 농담이니 쫄지 말라며 다시 등을 돌립니다.






다음날 아침
관리인 부부는 은성에게 개를 팔 수 없다고 합니다.
가족 같은 아이라고 다시 돈을 돌려주며 사정합니다.
은성은 돈을 받아 들고 개에게 총을 겨눕니다.
이를 막아서는 현우.
돌아서며 다시 현우에게 총을 겨누는 은성
"뭐 하는 거냐고?" 화를 내는 현우에게 은성은 장난이었다고 하죠.
현우는 돈을 돌려받았고 계약은 끝이 났다. 본인이 증인이라며 관리인 부부에게 개를 돌려줍니다.
"왜 죽이면 안 되냐?"라고 묻는 은성,
"아까 들었잖아요. 애지중지 키웠고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말에
"그러면 버려진 애들이나, 주인 없는 애들은 상관없고요?"라고 대답한다. (완전 섬뜩)




과거에 동네에서 개가 죽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했던 멘트랑 똑같았다며, 은성과 그 아이가 닮았다고 회상하는 부부


한편 훼손된 철망부근의 cctv를 확인하는 회장은, 큰 아들을 의심하고
퀸즈가 장남을 찾아간 범준과, 현우
사냥터에 갔던 것은 맞지만, 아버지가 보고 싶어 찾아갔으며 모슬희가 막아서 아버지는 보지도 못하고 왔다고 합니다.
모슬희에게 이사실을 묻자 그런 적 없다고 오히려 형을 의심하게 만든다. (궁금하다 모슬희 여사!)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안을 찾는 해인은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을 듣고,
자신이 그동안 사놓고 입지도 못한 옷들, 모아 온 작품들을 아까워합니다.
그러면서 온 현우의 방
현우를 바라보면서 "네가 제일 아까워"라고 하는 해인




병이 진행되면서 해인은 감성적이 되어 갑니다.
없던 동정심이 폭발한 거죠.
비를 맞으며 떨고 있는 고양이를 보면서 우산을 받쳐주고,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를 돌보는 가장이 녹즙배달을 하는 것을 눈감아주고
화장실에서 엄마의 병 때문에 속상해하는 직원을 보며 슬픔을 느낍니다.




용두리의 두 남매, 현우의 누나와 형은 현우가 이혼을 할 까봐 걱정이 되고
이혼을 막아야 된다며,
현우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은 채 해인에게 찾아갑니다.
다행히 헤르만 회장과의 약속을 위해 해인이 일찍 일어서게 되면서 이혼이야기를 하지 못한 채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 해인에게 이혼을 하지 말라는 문자를 발송하게 됩니다. ㅜ.ㅜ
다행히 은성과 미팅 중으로 바로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죠.




헤르만 회장을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에 도착하였으나
가족행사로 회장이 불참했다면 은성과 단 둘이 식사를 하게 됩니다.
현우에 대해 묻는 은성에게 "좋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고
"그 사람이 정말 널 사랑한다고 믿는구나?"라는 질문에
"어, 믿어. 네가 사랑하는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랑은 행복한 걸 함께하면서 달콤한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실어서 죽을 것 같은 걸 함께 견뎌주는 거야. 어디 도망기자 않고 옆에 있는 거, 땡빚이 있어도 그거보다 더한 게 있어도 계속 같이 있는 거 그거야. 그리고 그 사람이 그렇게 하고 있어.:
라고 합이다.

누나가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한 현우는 계속 전화를 하지만,
현우에게 전화가 온 것을 본 은성은 해인의 전화를 꺼버렸고
이후 계속 해인을 기다리는 현우




집 앞까지 해인과 함께 온 은성은 기다리고 있던 현우에게
해인이 술을 좀 많이 마셨다. 그냥 두고 가라. 해인이는 취하면 자야 한다. 등 평소 자신이 해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듯 이야기를 하고 그 말에 현우는 발끈합니다.


잠에서 깬 해인, 헤어지면서 은성은 또 한 번 현우를 자극하죠.
오늘은 둘이서만 만났다. 내일 헤르만 회장과 다시 만난다. 우리 해인이 잘 부탁드린다고...


이 말에 현우도 "오비서님, 저분 잘 좀 부탁드려요. 지금 좀 많이 취하신 것 같은데, 정신도 많이 없으신 거 같은데 꼭 문 앞까지 모셔다 드리시라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핸드폰을 해인의 핸드폰을 찾는 현우
해인이 핸드폰을 보기 직전에 해인의 손목을 잡고 막아서게 되고
현우를 마주 본 해인은
"내가 왜... 자신이 없었지? 얘기했지? 나 이제 안 하던 거 위주로 하고 살 거라고."라며 현우에게 키스를 합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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